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탈중앙화신원증명(DID)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라온시큐어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포함 약 50명 규모다. 채용 직군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자 ▲보안컨설턴트 ▲화이트해커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각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스피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또 비대면 면접이 병행되며, 지원 직무 외에도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 판단될 경우 채용 여부를 유연하게 결정한다. 원서 접수 마감은 채용 시 까지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채용을 통해 블록체인 및 정보보안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디지털 보안∙인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공무원증에 이어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완료하고, 올 초 본격적인 발급 및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회사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통해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 '옴니원' DID 신원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율출퇴근제 시행 ▲조기 퇴근 가능한 '패밀리데이' 운영, ▲수평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로 호칭 일원화 ▲1시간 단축 근무, 자율 재택 근무 등 근무환경 제공 ▲식비 지원, 사내 무인 매점 운영을 통한 조식 및 간식 지원 ▲사내 휴게실 및 수면실 운영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내 강좌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 보안∙인증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전문 인력 확보가 곧 사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며 "블록체인과 정보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 등 다방면에서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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