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 사진=이성우 기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 사진=이성우 기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경, 이더리움의 머지 업데이트의 성공을 공식화하고 소회를 밝혀 주목된다.

비탈릭은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머지가 완료됐고,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합병을 도운 모든 이들에게 오늘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탈릭은 "머지를 통해 전세계 전력 소모량의 0.2%가 감소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조셉 루빈 또한 "머지가 비트코인의 탄생, 이더리움을 잇는 코인시장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42분을 끝으로 지분 증명으로 운영체계를 바꾸기로 합의했다.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은 작업 증명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99.95%까지 크게 줄인다는 것이 이더리움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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