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밋업'을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마다 상이한 개인정보 보호 법률 체계를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조치 이행에 실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개인정보 보호 실무자를 위해 다음 달 10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정책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 정책성과 및 향후 방향 ▲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 동향 및 준수 지원 사업 ▲해외 개인정보 보호 협력센터별 운영 성과 및 규제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 '컴플라이언스 실무자 밋업'에서는 ▲국내 기업 해외 개인정보보호 준수 경험 공유(ASML 코리아, LX판토스, 엔씨소프트, SK에너지) ▲해외 개인정보보호 법률 준수 지원사례 및 시사점 발표와 함께 패널 질의응답과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양한 업종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실무자가 해외 법률 준수 경험을 공유,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외 규제에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