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니는 9월 말 기준 150만명 고객 확보해 10대들의 금융생활 필수템으로 정착했다"고 했다. 미니는 만 14~18세 청소년을 고객으로 한 결제, 송금, 충전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김 CSO는 "고객 활동성 또한 강화됐다. 월평균 인당 앱 로그인 횟수가 24.3회까지 증가했다. 월평균 인당 거래 건수는 30.9회"라며 "연내 티머니 충전 및 조회 기능 등 서비스 기획하고 있어 미니 활동성과 고객 규모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