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해복구(DR) 프로세스를 'GAD' 등 자사 솔루션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스토리지는 전 제품군이 동일한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운영체제(OS)를 적용해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제품 간 재해복구 솔루션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SW) '옵스 센터(Ops Center)'로 스마트한 재해복구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스토리지 미러링 도구 'GAD(Global Active Device)'를 통해 셀프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기술을 제공한다.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이중화 솔루션 GAD는 서로 다른 2대의 스토리지를 하나의 볼륨처럼 관리하는 미러링 기법을 활용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무중단을 보장하는 차세대 재해복구 기술이다. 이를 통해 최대 500km 거리의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구성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자연 재해로 주 데이터센터와 백업 센터 데이터가 동시에 손상되는 경우를 대비해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센터 3중화 방식 구성도 가능하다. GAD에 실시간 동기화 솔루션 'UR(Universal Replicator)'을 함께 구성하면 전원 차단, 하드웨어 및 사이트 중단 시에도 지속적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500km이상 원거리까지 추가적 실시간 복제본을 보관함으로써 광범위한 재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완벽한 IT 시스템이라도 장애 및 재해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재해복구를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레거시부터 클라우드 환경까지 다양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