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조만간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RM의 솔로 앨범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7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신인 보이그룸 '&TEAM'이 데뷔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10일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박 대표는 "하이브에 던져지는 질문 숙제들은 참 묵직한 것들이 많다"며 "그 묵직함을 오히려 원동력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요약해 발표했다.
박 대표는 "한달 뒤인 12월 7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신인 보이그룹 &TEAM이 데뷔한다"라며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무대를 향해 성장해나갈 &TEAM의 첫 걸음에 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3년 1월 미니 5집으로 팬분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예고된 대로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박 대표는 "싱글 앨범을 발매한 진에 이어 조만간 RM의 솔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도 멤버별로 다채로운 개별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백호의 솔로앨범에 이어 민현의 솔로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또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로운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계획들도 순항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빌리프랩은 내년 초까지 엔하이픈의 해외투어를 이어간 후 새로운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또한 빌리프랩의 두번째 아티스트 데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온에어를 목표로 제작 준비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르세라핌을 언급하며 "한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활발한 앨범 활동을 지원하면서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어 등 팬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기회들도 더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뉴진스의 계획도 전했다. 박 대표는 "데뷔와 동시에 음반, 음원 차트 신기록을 세우며 신인팀을 대세 아티스트로 부상시킨 어도어는 내년에도 차별화된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뉴진스의 활발한 앨범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