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현신균 D&A 사업부장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새로운 변화를 단행한 것이다. LG CNS에 따르면 김 대표는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LG CNS는 2023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 부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현 부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 전무를 역임하며 전사차원 IT혁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7년이 흐른 지난 2017년에는 LG CNS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사업부장 등을 잇따라 맡았다. 앞서, 현 부사장은 액센츄어, 국제연합(UN), AT커니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LG CNS측은 "현신균 부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며 "현 부사장은 IT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DX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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