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제공
사진=이마트 제공

 

신영증권은 3일 지난해 하반기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이 평균 6% 수준을 상회하며 강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에 따른 객단가 상승 요인보다도 객수 증가율이 5%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대내외 환경이 물가 부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신선식품을 필두로 한 필수소비재 부문에서 이마트가 지닌 소싱, 품질관리, 가격경쟁 능력이 드러난 성과라고 평했다.

이마트의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1% 증가, 26.5% 감소한 8조1512억원 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 연구원은 2022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각각 18.0% 증가, 43.3% 감소한 31조703억원, 179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2022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쓱닷컴 적자 확대, G마켓글로벌 연결 편입 및 적자 기여, 스타벅스 보상 건 발생 등으로 영업 상 부진한 사유들이 있었으나 마트 본업의 기존점 신장률 호조,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의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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