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도부를 앞세운 네이버가 올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커뮤니티와 커머스로 대표되는 신사업을 키워, 검색(서치 플랫폼)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커머스와 커뮤니티 생태계를 확장하고, 광고 등 비즈니스모델(BM)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은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3조9000억원, 커머스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의 매출 증가율 또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