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커머스 업계는 17일 대부분 택배를 마감하는데요. 배송 상품으로 설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17일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쿠팡과 티몬, 11번가는 설 연휴 전 마지막 배송 상품 구매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쿠팡, 설 앞두고 '경상남도 농·특산물 상생기획전'

쿠팡이 설 대목을 앞두고 '경상남도(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기획전'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쿠팡은 고객들이 경남의 우수 농·특산물로 만든 명절음식을 즐기고 명절선물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상생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기획전'은 작년 12월 쿠팡과 경남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습니다. 당시 양측은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등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상생기획전은 쿠팡의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진행됩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60여곳 소상공인과 입점지원사업 대상 농가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지원 대상 농가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경남에서 추진하는 '경남도청 추천상품'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상품의 매출향상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티몬, 막바지 설 선물 구매 '서두르자'

티몬이 최근 2주간(1일-13일) 고객들의 설 선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초실속형'상품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는데요.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10%p 상승한 수준으로, 5만원 미만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전체의 76%에 이릅니다. 반면 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비중은 5%p감소한 9%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티몬은 올해 트렌드를 반영해 초실속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2023 티나는 설날' 기획전에서 1500여개의 선물 상품 중 40% 이상을 3만원 미만 상품으로 채웠습니다. 

고가 상품의 경우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5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챙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의 경우 정가에서 40% 이상 할인된 4만원대 구매가 가능합니다. 

11번가, 가성비 브랜드 '올스탠다드' 명절 할인

11번가가 명절을 앞두고 제조사 공동기획브랜드 '올스탠다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올스탠다드 설날 맞이 브랜드 빅 세일'을 22일까지 개최합니다. '올스탠다드'는 유망한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 유통마진을 줄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11번가의 가성비 브랜드입니다.  

신선식품, 간편식, 위생용품, 세탁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올스탠다드' 제품 총 100여개를 최대 18% 할인율로 선보입니다. '간편한 3in1 캡슐형 세탁세제'를 8570원에, '1++등급  한우 등심'(200g)을 2만2900원에, 특히 3만여건의 구매 리뷰가 달린 베스트셀러 '깨끗한 엠보싱 아기 물티슈'(100매, 10팩)를 1만500원에 판매합니다.

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뱀부 타월, KF마스크 등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으로 빠르게 배송하는 품목도 있습니다. 18일 자정 전 주문 건까지 다음날 제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