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왼쪽)와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가운데),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인 STUDIO X+U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왼쪽)와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가운데),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인 STUDIO X+U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올 상반기 중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3일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지난해에는 콘텐츠 제작팀을 설립하고 핵심 크리에이터 확보에 주력했다"며 "올해부터는 구축 역량 기반으로 LG유플러스만의 색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가 준비 중인 자체 콘텐츠는 제작진이 합류한 시점부터 여러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기획안 나와있다"며 "상반기부터 결과물들을 대중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담팀도 꾸렸다. 이 CCO는 "자체 콘텐츠는 유플러스 모바일 TV 등으로 유통되는 것은 물론, 방향성이 부합하면 외부 OTT 및 주요 미디어사와 유통을 병행해 화제성 확보하는 것이 올해 최대 과제"라며 "내부 유통 전담조직도 구축해 전문역량을 확보했고, 현재 외부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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