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갤럭시S23 라이브 방송/사진=11번가
11번가 갤럭시S23 라이브 방송/사진=11번가

11번가가 라이브 방송(라방)으로 갤럭시 S23 사전 판매에 나서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1번가에 따르면 7일 자정에 공개된 갤럭시S23 사전 예약과 동시에 실시한 라방에서 2시간만에 거래액 12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라방 론칭 이후 최다 댓글 2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 수도 95만명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번 라방에서는 신제품 실물 공개 및 주요 기능 리뷰, 기기 활용 팁 소개 등 단순히 판매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11번가는 라방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3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등 삼성전자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전 판매 때마다 기록적 성과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S22 론칭 때는 132억원을 기록해 라방 최다 매출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죠. 

11번가는 사전 판매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하나, NH농협, 우리, BC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제품은 행사 종료 다음날인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매년 대기 수요가 높은 갤럭시 시리즈의 신작인 만큼 방송 중 빠르게 판매됐다"며 "라이브 방송 흥행 분위기에 이어 사전 판매 행사 기간 '갤럭시S23' 시리즈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구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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