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넥슨 일본법인 등기이사 후보에 올랐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이정헌 대표를 신규 이사진 후보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내달 24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넥슨 일본법인 등기이사진에 합류한다.
현재 넥슨 일본법인 등기이사는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와 패트릭 쉐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대표, 우에무라 시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인으로 구성됐다. 이정헌 대표는 향후 이들과 넥슨 그룹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15년만에 넥슨코리아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대표 취임 후 다양한 흥행작들을 이끌며 넥슨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넥슨코리아의 최대 성과를 경신하고 있는 이정헌 대표의 넥슨 이사진 합류로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최상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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