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김가은 기자
지난달 16일 열린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사과하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김가은 기자

 

LG유플러스는 3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따른 후속 조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16일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최고정보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정보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와 진단 기능을 수행한다.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경력, 이 가운데 10년 이상 정보보호 업무 경험을 갖춘 경력 등이 필요하다.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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