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반적 프로세스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이미 청각장애인 전용 '보는 ARS'를 통해 채팅 상담, 수어 상담, 이메일 상담, 상담사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로연결' 서비스를 통해 ARS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되는 전용번호 제도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화상 전화 가능을 이용해 수어 상담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보이는 컬러링(V-컬러링)으로 수어 인사말과 상담예약을 안내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장애인 전문 상담사 약 130여명을 배치해 ▲천천히 ▲한가지씩 ▲반복하고 ▲기다리기 등 4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상담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소통을 제공한다. KT고객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약 150명의 장애인을 상담사로 고용해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센터 프로세스를 개선해 KT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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