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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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 두 작품이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일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된 '욘더'와 공개 예정인 '몸값'에 이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두 작품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글로벌 약 27개국에 공개된다.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지난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파라마운트+ 영화, 독점 시리즈물을 제공하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장거리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스릴러 시리즈다. 

'우씨황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 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총괄(CCO)은 "최근 'K-학원 전쟁물', '판타지 액션', '스릴러', '사극' 등 다채로운 컬러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글로벌 시상식 경쟁 부문 진출,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공동 투자, 판권 수출 등으로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고 했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욘더'와 '몸값'에 이어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게 됐고, 파라마운트의 광대한 포트폴리오에 4개의 뛰어난 한국 작품을 포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