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첫번째 파트너로 태국을 선택했습니다.
아프리카TV는 6일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및 현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루는 유선인터넷과 케이블TV, 5G 이통통신 서비스, IPTV, 온라인 게임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입니다. 지난 해 네이버제트도 동남아시아의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트루와 손 잡은 바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TV는 플랫폼과 라이브 스트리밍 특장점을 바탕으로 트루의 5세대 통신 및 네트워크 유저 베이스를 활용해 태국 유저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태국 현지 BJ(1인 미디어 진행자)을 발굴하고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TV는 트루와 협업해 태국 현지 휴대전화 심카드(가입자식별모듈)인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를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2GB의 데이터와 함께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를 영상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 '퀵뷰'가 제공됩니다.
아프리카TV 최영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트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TV의 태국 내 유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스트리머 저변확대를 통한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하고 e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프리카TV 콘텐츠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