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하이라이징' 프로젝트 첫 주자로 다음 달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라이징은 음악산업 동반 성장의 일환으로 데뷔 3년차 미만 뮤지션의 마케팅과 팬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멜론은 애플리케이션(앱) 메인화면 내 배너와 숏폼 서비스 '오늘의 숏뮤직', 각 소셜미디어 채널를 총동원해 하이라이징의 주인공들을 알린다.
데뷔 전후 약 3~5주 동안 단계별로 신인 아티스트의 다양한 측면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멜론매거진을 이용한 음악적세계관과 멤버별 소개는 물론 제3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터뷰까지 성장 서사를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동시에 팬덤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여러 재미난 이벤트들을 진행해 팬과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멜론은 하이라이징을 기존 '멜론 스포트라이트', '트랙제로'와 더불어 '음악산업 3대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온·오프라인 신규 앨범 조명 프로젝트로 인기 아티스트의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다.
트랙제로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마다 주제별 플레이리스트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멜론 스테이션 방송을 공개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 '이달의 아티스트', 넷째 주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각각 선정해 발표 중이며 격월로 '트랙제로 얼라이브' 공연까지 개최하며 인디가수의 종합적인 브랜딩을 돕고 있다.
허준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실장은 "트랙제로와 스포트라이트가 인디음악과 신규앨범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처럼 하이라이징도 신인 아티스트가 팬들을 만나는 대표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