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모바일 앱으로 선보였던 골프존앨범 서비스를 고도화해 통합앱에 '앨범'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앱에 선보이는 앨범 서비스는 필드뿐만 아니라 스크린, 연습장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날짜, 장소, 지역, 계절별로 나눠 그룹화할 수 있다. 통합앱 앨범 설정 페이지에서 자동올리기를 동의하면 앨범 접속 시 디바이스를 스캔해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그룹화해 앨범에 올려준다.

자동으로 생성된 앨범 내 그룹화된 내용을 선택하면 설정을 통해 동반자 초대, 스코어 입력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동안 메신저로 주고받았던 라운드 사진과 영상을 동반자 및 지인에게 공유하고 나만의 골프 기록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골프존앨범 앱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였던 '티샷 나스모'는 일부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한 골프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백두환 골프존 플랫폼전략실장은 "골프존 통합앱은 이번 앨범 개편뿐만 아니라 많은 골퍼들이 서로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통합앱 개편으로 신규 고객 유치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골프 토탈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