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주방·생활용품 할인 행사인 이마트 키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주방·생활용품 중 일부 상품군에 있는 상품을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증정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행사 대상 상품군은 후라이팬·냄비, 보관 용기, 조리기구 등 주방용품과 부탄가스, 타월, 형광등, 워셔액·와이퍼 등 생활용품 18종이다.
이마트는 브랜드에 관계없이 상품군 내 상품을 2개 구매하면 1개를 증정하고, 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방침이다. 다만, 이마트의 PB(자체 상표) 상품인 노브랜드 상품과 더리미티드 및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또 테팔, 해피콜, 덴비, 락앤락, 코렐, 지퍼락, 불스원 등 15개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을 브랜드에 관계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하는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는 주방·생활용품 18종 할인·증정 행사와 중복해 이뤄진다.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주방·생활용품 행사에 나서는 것은 명절 한 달 전부터 해당 용품 수요가 빠르게 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설의 경우 명절을 한 달 앞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설 전날인 1월 21일까지 한 달간 이마트의 주방용품 매출은 직전 30일 대비 34% 늘었다.
황환석 이마트 키친하드라인팀 팀장은 "명절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주방용품들을 새로 교체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