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파관리포럼 2023 포스터 /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글로벌 전파관리포럼 2023 포스터 /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관리의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 전파관리 기관과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6~7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행사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해외 20개국이 포럼에 참여하며, 현장에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위원장을 비롯한 해외 9개국 전파관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파관리 현안과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은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리오 마니에윅즈 ITU BR 사무국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뒤이어 '전파관리 동향', '미래 전파 기술', '위성 전파관리', '전파관리 국제협력' 등 네 개 세션과 발제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AI, 드론,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의 부상에 따라 이러한 기술을 운용하는데 필수적인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참여 국가 및 기관, 기업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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