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최장 12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묶은 혼합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정육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우와 소스, 양념 등을 묶은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62%가량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여행지에서 모임과 휴식을 즐기는 명절 문화가 확산하면서 조리가 간편하고 소스까지 포함된 상품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과일도 사과와 배 외에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함께 담은 제품이 인기였다. 3가지 이상의 과일로 구성된 혼합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51%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16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고, 10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