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롯데홈쇼핑과 함께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각 사의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의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 혜택을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혜택 확대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한다. 또 인천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 '인천 시티투어 패스'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찐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 기반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올 7월에는 기존 무너 팬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하여 혜택을 구성한 무너 크루 NFT를 선보였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을 작품화한 '인천 히어로즈 NFT'를 올 10월, 12월 2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한 바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앞으로 NF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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