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나인트리 호텔 인사동에서 개최된다. 

해당 교육은 국내외 CSIRT(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구성된 조직)와의 신뢰 구축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와 유럽, 대양주 등 각지에서 14개국 14개 침해사고대응팀(CSIRT)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교육을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별 사이버보안 현황 공유,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CSIRT 운영 방안, 기술 실습 등을 진행한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유관기관 간 상호 신뢰가 필수"라며 "올해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교육을 통해 각 국의 CSIRT 관계자가 만나 더욱 견고한 신뢰가 구축되길 바라며, KISA는 앞으로도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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