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언팩 영상
/사진=삼성전자 언팩 영상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언팩 행사장에서 초고화질 게임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을 갤럭시S24에 탑재했다고 발표하며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내용을 소개할때 '나이트크로우'가 등장한 것. 나이트크로우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 넷이즈게임즈의 레이싱마스터, 텐센트게임즈의 아레나 브레이크아웃과 함께 고성능 고화질 게임 증 하나로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진행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에서 실제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게임업계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요 초고화질 게임들을 소개했는데 여기에 '나이트크로우'가 포함됐다. '나이트크로우'는 V4 개발진이 주축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출시돼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인기 순위 1위를 평정하며 '롱런'을 시작했다. 지금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게임 속 세계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들었으며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세밀한 개체 질감 표현,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환경 변화 등을 구현했다. 

압도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시장을 평정한 나이트크로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게임토큰이 도입되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적용돼 게이머들의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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