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다양한 상생안을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ESG 전담 팀 등 조직 환경을 갖추고,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게임 연계 기부 캠페인,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 3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분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지역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했다.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 10월부터 운영했다. 경기도 관내 복지관 및 지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지역사회 게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서 선수 및 가족,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업계 상생 후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 원 규모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업계 상생도 도모한다.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또 2021년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 -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2년 교육부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디지털새싹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IP 적용을 지원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억원의 기금을 후원,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총 35명에게 총 180대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홀로 연휴를 지내는 독거노인 100 가구에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마음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나눔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ESG기준원(KGCS)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 업계 최고 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주관 '2023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우수실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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