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뮤직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은 1일 하이브와 공동제작한 오디오 드라마 앨범 'DARK MOON: 달의 제단'이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31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달의 제단'은 그룹 ENHYPEN과 컬래버레이션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지난해 12월 기준 1억8000만뷰를 달성한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세계 10개 언어 서비스 등 흥행 기록을 세우며 웹툰, 웹소설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지니뮤직과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을 듣는 형태로도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 시켰다. 오디오 드라마 앨범은 총 14개 트랙을 수록해 2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일반 음원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유료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된다.

'달의 제단'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완벽한 목소리 연기로 청취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 7명의 소년들이 수상한 전학생 수하에게 알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점차 빠져들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전생부터 이어져 온 운명이 드러나면서 소년들은 자신들의 비밀과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맞서게 된다.

김정욱 지니뮤직 AI뮤직본부장은 "오디오 드라마가 웹툰, 웹소설과 함께 K콘텐츠를 이끄는 콘텐츠영역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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