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광고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KBO 리그 중계에 맞춰 티빙이 준비 중인 'K-볼 페스타' 사전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티빙은 3월부터 본격적인 KBO 리그 중계에 나서며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에 실시간 LIVE 채널 시청 한정 PIP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AVOD)은 티빙이 4일 도입한 신규 요금제다. 월 구독료 5500원으로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이며,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포함됐다.
티빙은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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