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밀크파트너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저들에게 한층 확장된 블록체인 서비스 및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면서, 밀크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내 여행, 여가, 쇼핑, 라이프스타일 등 업종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SK오케이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야놀자, 진에어, 데일리호텔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에어아시아, 겟플러스 등 해외 기업과 포인트 교환 서비스 및 사업적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가 보유한 다채로운 파트너사 라인업에 더해, 글로벌 메타버스 강자인 더 샌드박스까지 함께 하게 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밀크와의 협업으로 한국 주요 리테일 및 소비자 마켓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출시해, 더 샌드박스의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에 새로운 유저를 유입시키고, 크리에이터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선보이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에게 한국은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이며, 이번 밀크와의 파트너십으로 웹3.0 기술이 어떻게 성장하고 적용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태훈 기자 hun2@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