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KT 위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부터 진행되는 프리뷰 쇼와 생중계, 경기 종료 후 열리는 리뷰 쇼로 구성됐다. 프리뷰 쇼는 윤태진 아나운서와 민병헌 해설위원가 진행한다.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는 패널로 출연한다. KT와 SK의 우승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수·감독 인터뷰부터 양 팀 전력비교 및 구단 팬들의 응원 열기까지 생중계 시작 전부터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재 캐스터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이 이번 티빙슈퍼매치 경기 생중계를 진행하며, 경기 종료 후 리뷰 쇼에는 이유빈 아나운서가 합류한다.

티빙슈퍼매치는 지난 한화 - LG 개막전을 시작으로 KIA - 두산 경기와 지난주 삼성 - KIA 경기 등 총 세 경기가 진행됐다. 티빙은 향후 10개 구단별 주요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중계하며 색다른 야구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지난 9일부터 프로야구 리그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모드 기능도 도입했다. 오디오 모드는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생중계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티빙 측은 "오디오 모드를 통해 불필요한 데이터 소진 없이 2024 KBO 리그를 편리하게 청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