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슈퍼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은 마리아나 관광청과 공동으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구성된 마리아나 제도의 '이웃섬 투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마리아나 제도의 OTA(온라인 여행사) 상품은 사이판을 중심으로 일부 티니안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로타는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다.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최초로 로타섬 상품을 올해 3월부터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마리아나 관광청과 오는 5월 19일까지 사이판·티니안·로타 등의 섬들을 한데 모아 '이웃섬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웃섬 투어는 티니안섬 당일 투어, 로타섬 1박 2일·2박 3일 투어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티니안섬과 로타섬은 사이판 지역보다 자연이 잘 보존된 청정 지역으로 ▲티니안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행객들은 고대 차모르족 족장이었던 타가가 즐겨 찼던 타가비치를 방문하고 타총나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로타섬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블루홀 다이빙·스노클링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김세진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상무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보석 같은 이웃섬, 티니안과 로타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로타섬의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신비로운 빛깔의 바다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마리아나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판뿐만 아니라 사이판 주변 이웃섬인 티니안섬, 로타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향후 더 많은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초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75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여행 슈퍼앱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외국인들도 이용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에 계획 중에 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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