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리얼트립 제공
/ 사진=마이리얼트립 제공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여행정보와 협업을 통해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항공권 일정 변경은 직원 연결을 통해야만 진행이 가능해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과 변경이 어려웠다. 또 대기하는 동안 변경을 희망하는 항공편의 잔여 좌석이 소진될 경우 단계가 높은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등 다양한 불편함이 존재해왔다. 

이에 따라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와 협업 8개월 만에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마이리얼트립 이용자들은 직원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평균 3일 이상 소요됐던 작업 시간을 약 15분으로 단축시킨 셈이다. 

마이리얼트립의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우선 적용된다. 이어 올해 말까지 최대 20개 항공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항공사 스케줄 변경으로 인한 비자발적 변경 기능 추가, UI·UX 디자인 개선 작업 등의 작업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하던 국제선 항공권 변경을 자동화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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