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이번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9000만원선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2.06% 하락한 개당 9187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부터 꾸준히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9000만원대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아울러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1.3% 하락한 개당 490만1000원에,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2.93% 하락한 개당 692.1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솔라나와 토종코인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솔라나는 전일 동시간 대비 4.27% 하락한 개당 19만385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발행한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2.12% 하락한 개당 230원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핀시아는 전일 동시간 대비 2.46% 하락한 개당 3만2110원에 거래됐다.

이에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0포인트 내린 64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됐지만 탐욕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반면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5.55% 상승한 개당 1462원에 거래됐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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