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대 가격에 플래그십 제품 못지 않은 디자인과 대화면, 카메라 성능 등을 갖춰 '갓성비폰'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A35 5G'가 넉넉한 통신사 공시지원금까지 더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나선다.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A35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소 3만원대에서 40만원까지 제공된다. 요금제에 따라 SKT는 6만3200원~17만원, KT는 3만6000~24만원, LG유플러스는 21만1000~4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경우 월 5만5000원인 '5G 라이트플러스' 이상 요금제 가입자부터 최대 공시지원금인 4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 6만원을 더해 실구매가는 3만9400원까지 낮아진다. 월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보다 총 요금을 13만원 아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 A35 5G 출시를 맞아 각종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KT는 구매 고객에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A35 5G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KT가 선보인 'KT NU Plus 우리카드'로 장기 할부를 등록하고 전월에 120만원 이상 사용하면 매월 2만6000원씩 24개월 간 최대 62만4000원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A35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3만원권 쿠폰과 가입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9000원 상당 쿠폰팩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였던 사전 예약 기간 내 전화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갤럭시 버즈 FE 아기판다 정품 케이스와 스타벅스 사이렌 스태킹 머그 세트, 스타벅스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갤럭시 A35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 등 3가지로 출시되며, 엔터테인먼트 시청과 사진·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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