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이뤄진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주 발표된 더블유게임즈 신용등급은 회사가 발행하고 있는 제1-2회 무보증 공모사채와 관련한 신용등급 정기평가 결과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를 수행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불황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 유지를 통해 소셜카지노 사업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충성도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점, 우수한 영업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무차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평가 근거로 작용했다. 한국신용평가 평가 보고서는 핵심 고객을 기반으로 한 사업 안정성과 마케팅비, 인건비 등 주요 비용 항목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 근거로 들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말 기준 5000억원 규모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캐주얼 게임 및 비게임 관련 IT 서비스 중심 M&A(인수합병)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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