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이른바 서브컬처라 불리는 팬덤형게임 장르 신작 '테르비스'의 사전 홍보를 위해 일본 코믹마켓에 기업 부스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코미케'로 알려진 코믹마켓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팬덤형게임 행사다. 도쿄 빅사이트에서 매년 여름과 가을에 2회씩 개최된다. 웹젠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C104 여름 시즌 행사에 참여한다.
'테르비스'는 팬덤형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2D 애니메이션 수집형 RPG다. 지난해 '지스타 2023' 행사에서 시연대를 마련해 선보인 바 있다.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과 게임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 관계자는 "일본 서브컬처 팬들에게 코믹마켓을 통해 '테르비스' 세계관과 캐릭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며 "게임의 특징과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일러스트 전시와 함께 현지 코스어를 섭외해 메인 캐릭터 4종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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