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주최하고 유튜브 채널 '슛 포 러브'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의 선예매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넥슨은 26일 오후 12시 인터파크에서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선예매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예매는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매진을 기록한 것은 10월 20일 열리는 메인 경기 티켓이다. 전체 좌석의 25%인 1만6000석이 10분 만에 매진되며 초대형 축구 매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드러났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티에리 앙리와 파비오 칸나바로가 각각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는 세계적인 공격수와 수비수로 각각 이뤄진 팀이다. 공격수 팀에는 드로그바와 베르바토프, 카카 등이 선수로 참여한다. 수비수 팀은 퍼디난드와 비디치, 푸욜 등이 라인업을 채웠다. 각 팀의 코치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각각 맡는다.
이에 앞선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축하공연 ▲1대 1 ▲파워대결 ▲슈팅대결 ▲전술 훈련 ▲팬서비스 등이다. 축구 팬들은 예매 창구를 통해 19일과 20일 중 원하는 날짜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예매도 시작된다. 사전예매분 25%를 제외한 나머지 분량이 이날 판매될 예정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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