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 후원에 진심을 다하는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SKT가 후원하는 육상·수영·체조·근대5종 등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면서다.
SKT는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2022년부터 3년간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SKT가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중 수영 김준우·노민규, 체조 문건영,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나마디 조엘진 등이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SKT가 운영 중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30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지난 3년간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통해 스포츠 균형발전과 학원 스포츠 활성화에 힘썼다"며 "SKT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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