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업(B2B)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B2B AI 사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씨AI ▲휴데이터스 사례를 소개한다.

엔씨AI는 엔씨소프트 자회사다. 미디어 콘텐츠 영역 AI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엔씨AI에게 AI 데이터센터(DC)를 제공하고 있다.

휴데이터스는 한진 자회사다. 한진 물류 차량 관리 등을 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휴데이터스와 초정밀측위(RTK) 설루션과 기기 등을 협력하고 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페인 포인트(고충점)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AX(AI 전환)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