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비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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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인 데 반해 크레디뷰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즉시 공공입찰 준비를 끝낼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공공입찰 참여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한 것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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