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케이콘 LA 2025'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에스파 ▲화사 ▲키 ▲키스오브라이프 ▲미야오 ▲몬스타엑스 ▲NCT 127 ▲나우어데이즈 ▲라이즈 ▲우기 ▲최호종(무용수)이 이름을 올렸다. 1차 라인업에서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이슈 ▲아이브 ▲이즈나 ▲제이오원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이 포함됐다.
먼저 LA 크립토닷컴 아레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주인공으론 몬스타엑스, NCT 127, 라이즈, 나우어데이즈가 꼽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를 발매 예정이다. 또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네오시티 더 모멘텀'을 진행 중인 NCT 127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선다.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K-팝 대표 걸그룹도 무대에 오른다. 에스파, 키스 오브 라이프, 아이들의 우기, 미야오 등이다. 에스파는 '위플래시', '아마겟돈', '슈퍼노바'를 포함한 총 6곡을 '빌보드 200' 차트 톱 50에 랭크시켰다. 스페셜 디지털 싱글 '키스 로드'로 성장 메시지를 전한 키스 오브 라이프의 공연도 시선을 모은다.
또 샤이니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계속하여 보여주고 있는 키와 올해 시애틀을 시작으로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된 첫 솔로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화사,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K-무용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무용수 최호종도 LA 무대에 함께한다.
'케이콘'은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된 바 있다. 올해는 탄탄한 볼거리로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올해 테마는 'K러버스 클럽 페어'다.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와 팬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케이콘' 고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CJ ENM 관계자는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어바인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했다"며 "'케이콘 재팬 2025'에서 현장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210만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삼성디스플레이 vs 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 '격돌'
- 게임·결제·기술 사업 재편나선 NHN...신작 중심으로 '게임명가' 다시 뛴다(종합)
- SKT "1분기 투자 축소, 해킹 사고와 별개...신규 가입 중단 원인 '해소'"
- 관세·딥시크 여파에 '스타게이트'도 흔들...불확실성 소용돌이에 놓인 AI 인프라 투자
- 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2030에 통한다 확신"...SKT 신규가입 중단 악재엔 답변 피해
- AWS "한국 기업 2곳 중 1곳 생성형 AI 투자 최우선 순위"...'최고 AI 책임자' 신설도
- 시장 기대치 채운 시프트업, 이제 니케 中 정복 남았다
- "일주일새 40% 껑충" 펙트라로 웃은 이더리움, 남은 상승 모멘텀은
- 네이버 D2SF, 10년 간 5조 규모 스타트업 키웠다..."이제는 손잡고 글로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