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의 따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500억을 추가로 투자합니다. 투입되는 자금은 티몬의 새로운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노후화된 시스템 개편, 셀러들의 익일 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티몬에 500억원 추가 투자

8일 티몬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 정상화를 위한 오아시스마켓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투자 금액은 ▲티몬의 새로운 물류센터 확보 ▲노후화된 시스템 개편 ▲셀러들의 익일 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목적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은 회생 인가 전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비롯한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 비용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에 투자한 금액은 총 616억에 달합니다.

티몬 정상화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예고했고, 피해 셀러들의 지원 방안으로 업계 최저 수수로 적용 및 구매 확정 후 익일 정산 시스템 즉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오아시스마켓은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운영 노하우와 업무 프로세스를 티몬에 빠르게 적용하며 새로운 티몬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소 비대했던 조직문화를 개편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현재 셀러 모집 역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롭게 투자한 자금을 기반으로 영업재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전면적인 체질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롭게 달라진 티몬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