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한국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AI 기반 돌봄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했다. 130평 규모로 꾸려진 전시관에는 폭넓은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현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오사카엑스포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는 기술 그 자체보다 사람을 위한 기술이 어떤 변화를 만드는가에 대한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많은 이들이 부스를 찾는 것도 이 기술이 모두의 삶에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하루 평균 방문객은 4000여명 수준으로 전시 기간 총 1만2000여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뜨거운 현장으로 향하는 길목 곳곳을 지난 10일 사진에 생생히 담았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주차장에 내리면 한여름의 오사카 날씨를 마주할 수 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 광범위하게 포진한 패널들이 시각적 더위를 더한다. /사진=임경호 기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주차장에 내리면 한여름의 오사카 날씨를 마주할 수 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 광범위하게 포진한 패널들이 시각적 더위를 더한다. /사진=임경호 기자
행사장 입구를 앞두고 잔뜩 상기된 표정의 관람객들을 마주할 수 있다. 그 표정의 원인이 날씨 탓인지, 행사 덕분인지는 알 수 없다. /사진=임경호 기자
행사장 입구를 앞두고 잔뜩 상기된 표정의 관람객들을 마주할 수 있다. 그 표정의 원인이 날씨 탓인지, 행사 덕분인지는 알 수 없다. /사진=임경호 기자
엑스포 입구에 당도하면 거대한 규모에 한 번 놀라게 된다. /사진=임경호 기자
엑스포 입구에 당도하면 거대한 규모에 한 번 놀라게 된다. /사진=임경호 기자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입장 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사람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사진=임경호 기자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입장 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사람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사진=임경호 기자
주차장에서 내려 입구를 지나쳤을 뿐인데 사람들이 모두 지쳐있다. 동시에 땀에 젖어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주차장에서 내려 입구를 지나쳤을 뿐인데 사람들이 모두 지쳐있다. 동시에 땀에 젖어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한국관과 같은 특정 국가관이나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기획관을 찾아가는 길은 햇볕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사진=임경호 기자
한국관과 같은 특정 국가관이나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기획관을 찾아가는 길은 햇볕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사진=임경호 기자
쉴 공간을 확보하는 일도 자유롭지는 않다. 주차장부터 시작된 지난한 과정에 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일까.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지천이다. /사진=임경호 기자
쉴 공간을 확보하는 일도 자유롭지는 않다. 주차장부터 시작된 지난한 과정에 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일까. 휴식을 원하는 이들이 지천이다. /사진=임경호 기자
스페인관을 향하는 길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붉은 배경 앞에 설치된 선풍기가 위태롭다. /사진=임경호 기자
스페인관을 향하는 길은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붉은 배경 앞에 설치된 선풍기가 애처롭다. /사진=임경호 기자
미국(관)이라고 사정이 다를까. /사진=임경호 기자
미국(관)이라고 사정이 다를까. /사진=임경호 기자
한국(관)은 다르다. 안으로 진입하기만 하면.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한국관 1관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공감각적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1관에서는 입장 전 관람객들이 녹음한 음성을 AI를 활용해 음악으로 완성한 뒤 이를 조명과 연동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빙라이트 조명 132개가 천정과 사면에 설치됐다. 또 41대의 스피커, 4대의 우퍼를 통해 어느 곳에 있어도 동일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한국(관)은 다르다. 안으로 진입하기만 하면.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한국관 1관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공감각적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1관에서는 입장 전 관람객들이 녹음한 음성을 AI를 활용해 음악으로 완성한 뒤 이를 조명과 연동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빙라이트 조명 132개가 천정과 사면에 설치됐다. 또 41대의 스피커, 4대의 우퍼를 통해 어느 곳에 있어도 동일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내부의 경험은 한 가족에게도 저마다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듯하다. /사진=임경호 기자
내부의 경험은 한 가족에게도 저마다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듯하다. /사진=임경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은 한국관보다 입구에서 안쪽에 위치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은 한국관보다 입구에서 안쪽에 위치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입구에 붙은 '네이버'가 살갑다. 그런 여로. /사진=임경호 기자
입구에 붙은 '네이버'가 살갑다. 그런 여로. /사진=임경호 기자
전시관 내부에는 관람객들이 쉴새없이 드나들었다. '클로바 케어콜' 체험 부스의 인기는 계속됐다. /사진=임경호 기자
전시관 내부에는 관람객들이 쉴새없이 드나들었다. '클로바 케어콜' 체험 부스의 인기는 계속됐다. /사진=임경호 기자
'클로바 케어콜' 부스 맞은 편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중앙에 설치된 화면에는 이즈모시 실증(PoC) 사업 사례 인터뷰 등이 송출된다. /사진=임경호 기자
'클로바 케어콜' 부스 맞은 편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중앙에 설치된 화면에는 이즈모시 실증(PoC) 사업 사례 인터뷰 등이 송출된다. /사진=임경호 기자
디지털트윈 코너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작한 '유메'라는 캐릭터를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디지털트윈 코너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작한 '유메'라는 캐릭터를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실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중독성 있는 리듬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고 관람객들과 기념사진도 찍는다. /사진=임경호 기자
실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중독성 있는 리듬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고 관람객들과 기념사진도 찍는다. /사진=임경호 기자
고령화 사회 문제의 기술적 해법을 선보이는 공간에 어린 아이와 부모 세대, 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묘한 감상을 자아낸다. /사진=임경호 기자
고령화 사회 문제의 기술적 해법을 선보이는 공간에 어린 아이와 부모 세대, 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묘한 감상을 자아낸다. /사진=임경호 기자
돌아가는 길에도 한국관의 대기줄은 여전히 만석이다.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아래로 순서를 기다리는 인원들이 가득하다. 한국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최근 1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돌아가는 길에도 한국관의 대기줄은 여전히 만석이다.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아래로 순서를 기다리는 인원들이 가득하다. 한국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최근 1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손에 잡힐 듯한 여름 하늘은 오사카의 또 다른 전시물이다. /사진=임경호 기자
손에 잡힐 듯한 여름 하늘은 오사카의 또 다른 전시물이다. /사진=임경호 기자
건담은 덤. /사진=임경호 기자
건담은 덤. /사진=임경호 기자

오사카(일본)=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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