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대화 백업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의 상품명을 '톡클라우드'로 변경하고 제공 용량 기준과 요금 등을 개편한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톡서랍 플러스는 내달 13일 톡서랍 플러스가 톡클라우드로 변경되고 요금제가 개편 되는 등의 이용약관 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운 요금제는 내달 21일부터 적용된다. 또 약관이 개정되면서 기존의 대화와 이미지, 영상 외에 음성 기록이 데이터 저장 범위에 새로 포함됐다. 해당 개편 방안은 기존 톡서랍 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요금제는 제공 용량과 이에 따른 금액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월별 ▲100기가바이트(GB) 1900원 ▲250GB 3900원 ▲500GB 6900원 ▲1테라바이트(TB) 8900원에 제공했다. 개편 후 ▲30GB 2100원 ▲50GB 3100원 ▲200GB 5100원 ▲2TB 1만2000원 등 4개 요금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변경된 상품은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기존 구독자는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구성 변경 시점인 내달 21일 이전 가입자는 변경 전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명과 상품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변경된 상품은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 예정이고, 기존 구독자는 현재 이용중인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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