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캡스홈 /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 캡스홈 /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휴가철을 맞아 화재나 도난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캡스홈의 보상 한도를 2배로 확대했다.

SK쉴더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내달 31일까지 현관 AI CCTV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은 화재 보상 한도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SK쉴더스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모니터링과 경고 알림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까지 책임지는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최근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함께 높아지는 데서 착안해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는 1.8배, 선풍기 화재는 1.4배 증가했다. 절반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SK쉴더스는 현재 진행 중인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피해 시 최대 2억원까지 보상을 진행한다. 화재 외에도 ▲도난 ▲파손 ▲택배 도난 피해도 함께 보상한다. 

고객은 전용 앱을 통해 현관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캡스홈에 탑재된 AI CCTV는 선명한 화질을 바탕으로 영상 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택배, 배달음식 분실이나 방문자와의 분쟁 발생 시 증거로도 활용된다. 이 밖에도 ▲낯선 사람 감지 및 실시간 알림 ▲문열림 기록 ▲양방향 대화 기능이 있다.

캡스홈은 낯선 사람이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침입을 시도하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SOS 비상버튼을 눌러 ADT캡스 대원을 부를 수 있는 24시간 긴급 대응 서비스도 제공한다.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뿐 아니라 복구까지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았다"며 "캡스홈은 평소에는 안심을, 사고 시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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