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리베리가 넥슨 '아이콘매치'에 출전한다. / 사진=넥슨 제공
프랑크 리베리가 넥슨 '아이콘매치'에 출전한다. / 사진=넥슨 제공

프랑스의 레전드 윙어로 손꼽히는 프랑크 리베리가 한국을 찾는다. 넥슨이 9월 개최하는 아이콘매치에 'FC 스피어' 팀으로 합류하면서다. 대회 개최가 두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난해에 버금가는 라인업이 속속 채워지면서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24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프랑스의 레전드 윙어 프랑크 리베리의 'FC 스피어' 합류 소식을 전했다. 리베리는 9월 14일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프랑크 리베리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선수다. 뮌헨에서 선수로 뛸 당시 수차례 더블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정확한 패스와 감강적인 마무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서도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다. 현재는 선수 은퇴 후 축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리베리의 아이콘 매치는 첫 출전이다. 그는 FC 스피어 소속으로 뛸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FC 스피어 소속 선수는 네덜란드 레전드 미드필더인 세이도르프가 있다. 세이도르프는 지난해 아이콘매치에 출전해 실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었지만, 올해는 박지성의 설득으로 인해 이적이 성사됐다. 

리베리가 'FC 스피어'에 합류하면서 드로그바, 부폰, 앙리, 아자르 등 레전드 축구 선수들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넥슨은 앞으로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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