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매니지먼트와 쿼드마이너는 디지털자산 운용 환경의 보안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융합과 공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투자 서비스의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API 기반 운용 솔루션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 공동 개발, AML/KYC 솔루션 연계 검토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및 일본, UAE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공동 마케팅과 사업화를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 협의체 구성, 신규 협업 아이템 발굴, 기술적 연동 및 보안 모델 제안 등 다각적인 실무 협력이 진행된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보안성은 고객 보호는 물론 산업 전체의 성장 기반이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고객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API 기반의 퀀트 솔루션 업체로 글로벌 고액자산가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쿼드마이너는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인프라, 클라우드, API 보안 등 디지털 자산 보안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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