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커스터마이징 화면/사진=중계화면
아이온2 커스터마이징 화면/사진=중계화면

아이온2가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 게임으로 등극할 태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유튜브 생방송 '아이온2 투나잇'을 진행했는데요.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가 출연한 이번 방송에서는 다양한 인게임 요소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온2, 이렇게까지 커스터마이징 한다고?

이번에 공개된 인게임 요소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커스터마이징이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같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을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하고 세심한 옵션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시연했는데요. 눈동자와 코모양은 기본이며 양쪽 눈동자 색상을 개별로 설정할 수 있고 콧망울 모양까지 변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게다다 귀 모양 조정을 위한 헤어 길이부터 머리색은 투톤 염색까지 가능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도록 만들면서 이용자들에게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이라는 이야기를 듣기에 충분하도록 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으로 수익 창출

사실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이를 귀찮아 하는 이용자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다양한 프리 세팅 버전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 모습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샘플들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자신들이 만든 캐릭터를 홈페이지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수익 창출의 기회 역시 제공해 이용자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불의 신전 플레이 시연 "놀라운 영상 퀄리티"

아이온2의 플레이 시연은 불의 신전에서 진행됐습니다. 불의 신전은 원작인 아이온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중간 보스들은 어그로 범위가 이미 설정돼 있고 영역이 진입하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범위 내 체력이 가장 낮은 캐릭터에게 자동으로 힐링이 적용되는 편리함도 갖췄습니다.

/사진=중계화면
/사진=중계화면

이번 불의 신전 플레이 시연 영상에 이용자들은 "생각보다 전투 퀄리티가 좋고 영상미가 뛰어나 놀랍다", "스킬 쓰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PD는 "아이온2는 변신도 변신 뽑기도 없다"며 "최대한 전투로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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