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이브이시스(EVSIS)는 1일 자사 전용 앱을 리뉴얼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앱은 첫 화면에서 차량의 충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QR 촬영·생성, 안드로이드 한정 NFC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AI 분석 기반 사용자 맞춤형 프로세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브이시스 로고와 캐릭터 '라치'를 활용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아울러 구독 현황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지도 마커에서 충전기 및 요금과 구독 할인 적용, 예약 가능 여부, 주차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권·주차권·세차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쿠폰함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이브이시스는 분기마다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의 충전기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장거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트, 백화점 등 주요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이브이시스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거점을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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