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글로벌 현안을 챙기며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 주목된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지난 4일 두바이에 도착해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이어 아부다비로 이동해 AD게이밍 관계자들과 웹3 게임 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부다비에서는 활동 중인 한국 게임사를 만나 웹3 게임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는 한-UAE 전략적 파트너십, UAE의 국가 비전, 공공·민간 기관의 구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가 UAE의 글로벌 허브 전략 속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 기능과 기대 역할, 그리고 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 넥써쓰는 UAE 정부 산하 게임 산업 육성 플랫폼 AD게이밍과의 미팅에서, 아부다비가 글로벌 게이밍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대담한 비전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넥써쓰는 "전세계 모든 게임을 온체인화해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서로의 비전이 일치한다는 데 공감하고,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개발자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장 대표는 "AD게이밍과 넥써쓰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목표는 같다"며 "이제 함께 출발해 세상을 크로쓰하자"고 전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